정시 확대 및 학생부 종합전형 유지 논란에 대한 5가지 측면 소개 (2025년 변화하는 고교학점제 및 대입 제도의 미래 정리)

정시 확대 및 학생부 종합전형 유지 논란, 앞으로의 미래 알아보기

대입 전형을 둘러싼 논쟁은 매년 뜨거운 이슈입니다. 최근 몇 년간 정시 확대와 학생부 종합전형 유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시는 객관적인 시험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의 교내 활동 및 비교과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오늘은 2개 전형의 장점 및 단점, 앞으로의 대입 방향의 흐름 등 정시 확대와 학생부 종합전형 유지 논란에 대해 5가지로 분류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시 확대 선발 방식의 공정성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기반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변별력이 높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공정한 대입 전형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기회의 평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시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2023년 기준으로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약 40%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2025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정시 중심의 입시는 단편적인 시험 점수만으로 학생을 평가하기 때문에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입시 경쟁이 심화되면서 사교육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매년 제기되고 있습니다.

 

2. 학생부 종합전형의 장점 및 문제점

학생부 종합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아닌 학교 내 활동과 학생의 성장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연구 프로젝트, 독서 기록, 수행평가,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암기 공부가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장려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부 종합전형이 도입된 이후 대학별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공정성 논란이 지속되었고, 부모의 사회 및 경제적 배경이 학생의 비교과 활동과 내신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이 중요해지면서 내신 성적 관리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교육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교육의 불평등 문제를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대학교 입장

대학은 입시 전형을 결정할 때, 공정성과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정부의 정시 확대 기조에 따라 많은 대학이 정시 비율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학생부 종합전형을 유지하는 대학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연구 중심 대학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리더십 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의 주요 대학들은 정시 확대에 대한 압박 속에서도 종합전형을 일정 비율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부 지방 대학은 정시 모집을 늘려 학생 유치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대학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두 전형이 각각 다른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어 한쪽으로 치우치기보다는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4. 학생과 학부모의 시각 차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이 강점인 학생들은 정시 확대를 환영하고, 비교과 활동과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전형 유지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무모들은 자녀의 성향과 교육 방식에 따라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시는 상대적으로 투명한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어 공정하다고 인식되지만, 학생부 종합전형은 다양한 요소를 반영할 수 있어 학생의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교육 의존도가 증가하고, 일부 학교에서는 비교과 활동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정시 구조는 시험 한 번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구조이기에 과도한 시험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두 전형 간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5. 대입 제도의 미래

교육 전문가들은 단순히 두 전형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학습 특성과 성장 과정이 균형있게 평가될 수 있는 종합적인 입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시 시험의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종합전형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의 개선이 필요하는 것입니다. 또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생부 기록 기준을 명확히 하고, 평가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대입 방식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만큼, 대학들도 학생 개개인의 학습 과정과 성장 가능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형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대입 전형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다양한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정부, 대학, 학생, 학부모 모두 입시 제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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