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들을 위한 저렴한 식비 관리 방법 (월말에도 든든한 밥상 만들어보기)

자취생을 위한 저렴함 식비 관리 방법

자취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느끼는 부담 중 하나가 바로 식비입니다. 매번 사 먹자니 지갑이 얇아지고, 그렇다고 매일 요리하자니 시간과 체력이 부족한 것이 자취생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실천만으로도 저렴하게 식비를 관리하면서 건강한 식사를 챙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취생을 위한 실용적인 식비 절약 방법과 시간도 아끼고 지갑도 지키는 식습관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보기는 계획적으로 하기, 주간 식단표 활용하기

무작정 마트에 가면 계획 없이 이것저것 사게 되기 쉽습니다. 꼭 필요한 식재료만 구입하려면 주간 식단표를 먼저 짜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적인 장보기만 해도 충동구매를 줄이고, 식재료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 1주일 치 식단 계획 후 장보기 목록 작성
• 마트보다 전통시장이나 할인마트 이용
• 1인분 포장보다 대용량 식재료 구매 후 소분 보관
• 계절 채소, 세일 품목 위주로 식단 구성

 

2. 냉장고 속 식재료 체크 & 남김없이 사용하기

자취방에서 식재료를 오래 방치하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있는 재료부터 활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냉장고 정리를 주 1회만 해도 남은 식재료를 확인하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 검색해 보기
• 식재료 보관법 숙지하기 (양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 두부는 물에 담가서 보관 등)
•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식재료 구비 (달걀, 두부, 김치, 양파 등)
• 유통기한 임박 제품은 '소진 요리'로 활용해 보기 (볶음밥, 찌개 등)

 

3. 자취생 요리 레시피 몇 가지 알아두기

요리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간단하고 빠른 자취 요리 몇 가지를 익혀두면 외식 횟수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요리는 할수록 실력도 늘고 식비 절약에 가장 큰 효과를 주는 방법입니다.

• 간장 계란밥, 참치 김치찌개, 두부조림 등 10분 완성 요리 익혀두기
• 1인분 분량의 볶음밥, 덮밥류 레시피 익히기
• 반조리 식품 및 생야채 조합으로 반건강식 챙기기

 

4. 도시락 및 밀프렙으로 한 번에 여러 끼 준비하기

요리를 매 끼니마다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한 번에 만들어서 소분하여 나눠 먹는 밀프렙이 자취생에게 알맞춤입니다. 밀프렙은 바쁜 자취생에게 시간 절약, 식비 절약, 건강까지 챙기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 3일 치 반찬 밑 밥 미리 만들어서 냉동, 냉장 보관하기
• 도시락 용기를 활용하여 끼니별로 소분해서 포장하기
• 국 및 찌개류는 작은 밀폐용기에 소분하여 담아서 냉동 보관하기
•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식사 가능하도록 전용 용기에 보관하기

 

5. 외식과 배달 음식은 줄이고, 똑똑하게 즐기기

가끔은 외식도 필요하겠지만, 자주 먹다 보면 식비 폭탄이 되기 쉽습니다. 배달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식 및 배달 음식을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 똑똑하게 소비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시키기보다는,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외식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 1일 2식 외식 원칙 세우기 (나머지는 직접 요리해서 먹기)
• 배달은 친구 및 지인과 나누어 시켜서 비용 절감하기
• 앱 쿠폰, 포인트, 리뷰 적립 적극 활용하기
• 1인분 배달 가능한 업체 위주로 선택하기

자취생의 식비는 조금만 신경 쓰면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요령만 익히면 비용을 줄이면서도 든든하고 건강한 식사를 챙길 수 있습니다. 식단표와 장보기 계획으로 소비 줄이기, 냉장고 속 재료 먼저 활용하기, 간단한 자취 요리 몇 가지 익혀두기, 밀프렙으로 끼니 준비 한 번에 끝내기, 외식 최소화하기 등을 실천하여 식비를 절약하고 생활의 질을 높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