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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자동차 셀프 정비하는 방법 (오일 교환부터 타이어 공기압 체크까지 총정리)

by mnjjyong 2025. 4. 2.

자동차 셀프 정비하는 방법
자동차 셀프 정비하는 방법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주기적인 정비는 필수입니다. 정비소에 맡기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인 점검과 관리는 직접 할 수 있으면 비용을 아끼고 차량 수명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운전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동차 셀프 정비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엔진오일 상태 확인 & 교환 시기 체크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엔진을 원활하게 작동시키고 마모를 방지해주는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이 중요합니다. 오일 교환의 경우 정비소에 맡겨도 되지만, 인터넷에서 셀프 오일 교환 키트를 구입하면 직접 교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오일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차량 시동을 끄고, 5~10분 뒤에 보닛을 열어 오일 게이지를 꺼냅니다. 둘째, 깨끗한 천으로 닦은 뒤 다시 꽂았다가 빼서 오일 양과 색상을 확인해 줍니다. 셋째, 오일 색상이 진한 갈색이거나, 점도가 묽어졌다면 교환해야 합니다. 엔진오일 교환 주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5,000~10,000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차종과 오일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평소보다 엔진 소음이 커졌다면 오일 교환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관리 방법

타이어는 안전운전과 연비에 직결되는 부품입니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연비 저하, 핸들 조작 불안정, 타이어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기압이 적정하게 유지되면 연비도 좋아지고 타이어 마모도 줄어들게 되어 경제적입니다. 공기압 체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량 운전석 문 안쪽 또는 사용 설명서에 적정 공기압 표시를 확인합니다. 셀프 주유소나 타이어 전문점에서 무료로 공기압 체크도 가능합니다. 가정에서도 휴대용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점검 주기는 최소 월 1회 이상 점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절이 비뀔때는 반드시 체크하는 것을 권장하며, 장거리 운전 전이나 장비를 싣기 전에도 체크해야 합니다.

 

3. 냉각수,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

운전 중 차량에서 갑자기 열이 나거나, 유리창이 뿌옇게 보인다면 소모품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냉각수 점검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동을 끈 상태에서 보닛을 열고, 라디에이터 보조 탱크의 냉각수 눈금을 확인합니다. 둘째, 'LOW' 아래라면 보충이 필요하며, 색이 탁하거나 불순물이 많을 시에도 교체가 필요합니다. 워셔액 점검법은 워셔액 탱크 뚜껑에 물방울 표시를 확인합니다. 워셔액이 부족하면 물청소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므로 정기적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4. 배터리 상태 점검 & 관리

추운 날 시동이 잘 안걸리거나, 전조등이 약해졌다면 배터리 방전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일반적으로 3~5년이며, 이상 증상이 생기면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배터리 상태 점검법은 배터리 단자 주변에 하얀색 부식이 확인된다면 청소를 해야 합니다. 시동이 걸릴 때 힘이 없다면 배터리 교체 시기도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장시간 운행하지 않을 경우 시동을 주 1회 이상 걸어주기, 휴대용 점프스타터를 구비하여 배터리 전압 체크받기, 정기적으로 정비소에서 배터리 전압을 체크하여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와이퍼 & 전조등 체크

비 오는 날이나 야간 운전 시 시야 확보는 생명입니다. 와이퍼와 전조등은 생각보다 자주 점검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정기적인 점검만으로도 위험을 예방하고 야간 주행이 훨씬 안전해질 것입니다. 와이퍼의 경우 유리 표면에 줄이 생기고나 소음이 심하면 교체해주어야 하며, 보통 6개월에서 1년마다 교체합니다. 전조등의 경우 라이트,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 모두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전조등 교체는 DIY 키트로 셀프 교체가 가능합니다. 차종마다 난이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셀프 정비는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관리만으로도 차량 수명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제 정비소에만 의존하지 말고, 운전자 스스로 차량을 돌보는 습관을 들여보시기를 바랍니다. 경제적이고 무엇보다 더 안전한 운전이 가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