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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취업 후 퇴사를 고민하는 신입사원이 알아야 할 커리어 전략 알아보기 (경력 단절 최소화 전략, 인간관계 개선, 업무 적성, 이직 및 평생 직업 찾기 등)

by mnjjyong 2025. 3. 7.

신입사원이 알아야 할 커리어 전략
신입사원이 알아야 할 커리어 전략

1. 신입사원이 퇴사가 고민될 때

첫 취업에 성공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였지만, 막상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 예상과는 다른 현실에 부딪혀본 경험을 하였습니다. 첫 직장에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퇴사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성급한 결정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서 본인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신입사원일수록 퇴사를 고민하기 전, 몇 가지 전략을 알고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입사원이 알아야 할 커리어 전략에 대해 몇 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퇴사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3가지

현재 상황 제대로 분석하기

초반에는 단순히 업무가 어렵고, 회사 분이기가 낯설어 적응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퇴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이후 다시 생각을 해보니 순간적인 감정으로 퇴사를 하는 것은 본인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상황을 천천히 생각하며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업무 적성, 조직 문화, 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로 구분해보면서 정말 퇴사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판단하는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 점검을 하였습니다. 

  • 퇴사를 하고 싶을 때는 그 이유를 적고, 해결이 가능한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으로 나누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의외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게 느껴집니다.

퇴사 후 플랜B 준비

퇴사를 결심하기 전에 이직 시장 상황을 미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 본인의 경험 및 역량이 원하는 회사로 갈 수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를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퇴사 후 경제적으로 버틸 수 있는 기간과 심리적 여유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 재직 중일 때보다 퇴사 후 다시 취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리적 불안감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미리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퇴사 전에는 퇴사 후 할 일의 목록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막상 퇴사하고 나면 생각보다 정신 없는 하루가 지나갈 시기가 많습니다.

경력 단절 최소화 전략

퇴사를 고민하면서도 틈틈이 경력기술서 및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회사 안에서는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부 네트워킹과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하면서 언제든 움직일 수 있는 준비를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직 준비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재직 중에 시작하는 것이 시간 소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자격증이나 온라인 강의를 미리 들어두면, 이직할 때 강점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3. 퇴사를 고민하게 만드는 원인 및 해결 방법

업무 적응이 어려울 때

필자도 입사 초반에는 모든게 낯설고, 실수할 때마다 자괴감이 많이 들어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였습니다. 이대로 지속되는 것보다는 나만의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서 반복되는 업무를 정리하고, 회사 선배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점점 자신감을 되찾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달성해 가면서 어느 정도의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회사 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매일 퇴근 전에 오늘 한 일, 배운 점, 내일 할 일 등을 메모해두면 업무의 흐름을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어려울 때

인간관계는 언제 어디서든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에서는 더 예민하게 다가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업무적인 관계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거리에서 소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재직 중에는 선배와의 갈등이 있기도 하였지만, 제삼자의 조언을 들으면서 감정을 추스르는 법도 배웠습니다. 모든 동료들과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최소한의 신뢰 관계만 유지해도 업무 수행을 하는데 지장이 가지는 않습니다.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을 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 확신이 들어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필자 역시 동일한 생각을 한 적이 많았고, 어떤 점이 안맞는지 정리를 해보니 적성 문제라기보다는 단순히 업무의 숙련도가 부족하여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본인의 진짜 흥미를 느끼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적성에 대한 고민의 경우 현재 업무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이를 통해 본인이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4. 신입사원이 알아야 할 커리어 전략

첫 회사에서 커리어 방향 잡기

첫 직장이 평생 직장인 시대는 아니지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을지 파악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장기적으로 본인만의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든 환경이어도 얻을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은 무조건 있다고 생각을 하니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첫 회사에서 업계의 흐름 및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 많이 발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직 타이밍과 전략

필자 역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를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최소 1년은 버티자는 마음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이후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을 하였고, 이직할 때도 짧은 근속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화사 내부 이동도 찾아보면서 외부만큼 내부에서도 이동 기회가 많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였습니다. 이직할 때는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이 아닌 나의 강점을 더 살릴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삼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생 직업 찾기

입사 전에는 특정 직무에만 집중하였습니다. 일하면서 깨달은 점은 다양한 경험이 쌓일수록 유연한 커리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정 직무 스킬만이 아닌,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 능력처럼 어느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찾고, 나만의 강점을 만드는 과정은 결국 평생 직업을 찾는 행위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5년 뒤 자신이 원하는 모습 및 역량을 상상해 보고, 지금 일하는 방식과 방향이 상상한 그림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자주 가져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퇴사 고민은 성장의 기회

퇴사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강점을 키우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자주 질문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성급한 결정을 하지 않게 되고, 장기적인 커리어 전략을 조금씩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정해놓은 정답이 아니라, 나만의 전략을 만드는 과정은 끝나지 않고 지속됩니다. 퇴사는 끝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퇴사를 권유하는 것이 아닌, 신입사원이라면 이 기회를 잘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